BigValue Insight <6>💡
2026년 9월 3일

[BigValue Insight] 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실무 인사이트·산업 지식·그리고 성장에 필요한 모든 이야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세션은 <BigValue Design System & UI Studio>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이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니어도 LLM을 활용해 빠르게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만드는 것'과 '일관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였는데요.
프로젝트마다 달라지는 디자인,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컴포넌트, 검토와 피드백이 자산으로 남지 않는 문제까지.
이번 세션에서는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BV Design System의 구축 배경과 구성, LLM·Agent 연계 방식,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핵심만 살펴보는 오늘 아티클, 함께 살펴보실까요?

BigValue Insight - 1. LLM은 빠르게 만듭니다. 그런데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LLM을 활용하면 자연어 몇 줄만으로도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옮길 수 있고, 개발자 역시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 활용해 보니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났습니다.
1. 작업자와 프로젝트마다 달라지는 UI 구성과 디자인 스타일
2.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복해서 개발되는 컴포넌트
3. 차트·지도·테이블 등 데이터 시각화 방식의 불일치
4. UI/UX 검토 결과와 피드백이 공용 자산으로 축적되지 않는 문제
5. 같은 요청을 하더라도 매번 조금씩 다른 화면을 만드는 LLM
이는 단순히 화면이 조금 달라보이는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개발과 유지보수에 더 많은 시간이 들며, 프로젝트에서 만든 결과물을 다른 프로젝트에서 재사용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질문을 바꾸었습니다.
"LLM으로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을까?"를 넘어 "누가 만들더라도 빅밸류다운 결과를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BV Design System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BigValue Insight - 2. 컴포넌트부터 템플릿까지, 세 가지 공간


BV Design System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 표준 컴포넌트
버튼·입력창·셀렉트 박스처럼 여러 서비스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요소를 표준화한 공간입니다.
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뿐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비개발 직군, LLM Agent도 같은 컴포넌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검증된 요소를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매번 같은 기능을 처음부터 만들 필요가 없고, 개발 속도와 화면의 일관성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2. UI Studio
아이디어를 실제 화면으로 구성하고, UI/UX 담당자와 함께 검토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공간입니다.
레이아웃과 컴포넌트 사용 기준을 확인하고, 실제 데이터를 넣었을 때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컴퓨터에만 남아 있던 결과물이 공용 공간에서 검토되고 발전한다는 점이 중요한 변화입니다.
3. Template
Studio에서 검토를 마친 화면은 대시보드·지도·모니터링 화면 등의 템플릿으로 축적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빈 화면부터 고민하는 대신, 검증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더 빠르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한번 잘 만든 화면을 한 번만 쓰고 끝내지 않는것, 그것이 BigValue Design System 과 UI Studio가 지향하는 자산화입니다.
BigValue Insight - 3. 아이디어가 표준 자산이 되는 과정


BV Design Sytem과 LLM을 함께 활용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화면을 자연어로 설명
2. LLM이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프로토타입을 구성
3. Design System에서 적절한 컴포넌트와 기준 색인
4. Studio에서 실제 화면을 만들고 UI/UX 검토를 진행
5. 검증이 끝난 결과물을 표준 프로젝트와 템플릿으로 축적
간단한 테스트 화면이나 일회성 프로토타입이라면 표준 컴포넌트를 바로 불러와 빠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활용할 서비스라면 Studio에서 검토를 거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빠른 제작뿐 아니라, 만들어진 결과를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남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LLM이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기준을 더하며, 완성된 결과가 다시 조직의 자산이 되는 구조입니다.
BigValue Insight - 4. 실제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 세션에서는 네 가지 예제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의 실제 활용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1. 자연어만으로 화면 만들기
만들고 싶은 페이지의 목적과 간단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LLM이 표준 컴포넌트를 활용해 Studio에 화면을 생성합니다.
생성된 화면에서는 버튼의 색상과 크기, 지도 요소, 라벨, 데이터 등을 Inspector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기획 문서와 와이어프레임 활용하기
마크다운 문서와 와이어프레임을 제공하면 여러 페이지의 구조와 이동 관계까지 반영한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서의 내용이 바뀌면 화면에도 변경 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 기획과 구현 사이의 간격을 줄여줍니다.
3. 기존 화면을 빅밸류 스타일로 변경하기
이미 운영 중이거나 LLM으로 만든 화면도 디자인 시스템의 컴포넌트를 활용해 정돈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어두운 배경에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기존 화면이 빅밸류의 색상과 UI 기준을 반영한 화면으로 바뀌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4. 검증된 템플릿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로그인 화면이나 목록·현황 화면 등 검증된 템플릿을 기존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도 시연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 API와 화면 내 동작을 유지하면서 템플릿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LLM에게 요청할 때는 "참고해서 새로 만들어줘"와 "기존 화면을 이 템플릿으로 교체해줘"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요청이 구체적일수록 결과도 정확해진다는 것, LLM과 함께 일할 때도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이었습니다.
BigValue Insight - 5. 표준에 없는 것은 어떻게 할까요?


모든 서비스에 필요한 컴포넌트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기능이 다르고, 같은 기능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행태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시스템에는 '사용자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사용자가 필요한 요소를 직접 화면에 구현하고 설명과 주석을 남기면,
UI/UX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디자인을 보완하거나 공식 컴포넌트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표준에 없는 것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견된 필요를 다시 표준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디자인 시스템은 완성된 규칙집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사용하고 피드백하며 계속 성장하는 제품에 더 가깝습니다.
BigValue Insight - 6. 빠른 개발을 넘어, 축적되는 개발로

빅밸류 디자인 시스템은 단계적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공통 컴포넌트를 정리하고, Studio에서 화면을 설계·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반복적인 검증을 거친 화면 패턴을 템플릿으로 축적해 빅밸류만의 UI 자산을 늘려갑니다.
마지막 단계는 LLM이 Studio에 화면 초안을 만들고, UI/UX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며 내부 기준 준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환경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통일된 UI 스타일을 기반으로 누구나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검토를 마친 결과가 다시 표준 자산으로 쌓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BigValue Insight - 7. 좋은 시스템은 '함께 써보는 것'에서 완성됩니다.

Q&A에서는 실제 활용을 앞둔 동료들의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디자인 테마도 적용할 수 있을지, 사용자 컴포넌트의 실 사용, Studio에서 어느 범위까지 화면을 수정할 수 있는 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BigValue Design System이 특정 팀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업무 담당자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화면으로 만들고, UI/UX 담당자는 그 안에서 피드백을 전하며, 개발자는 검증된 컴포넌트와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모든 답이 정해진 시스템은 아닙니다.
여러 직무의 동료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자주 수정하는 지점과 어려움을 발견해야하고, 가이드와 컴포넌트를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어쩌면 디자인 시스템의 진짜 시스템은, 기능보다 이 협업 과정에서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BigValue Insight - 🗨️후기 Talk
💡프로젝트 진행을 하다보면, 빠르게 PoC를 진행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LLM으로 화면을 빠르게 만드는 것을 넘어, 공통된 디자인 체계에서 자산으로 축적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표준에 없는 요소도 사용자 컴포넌트와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빅밸류는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동료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